[속보] 부활절 주말, 폼페이오 극비리 방북…김정은 만났다

입력 2018-04-18 09:20 수정 2018-04-18 09:22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 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

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가 지난 부활절 주말, 트럼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극비리에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이자리에서 양국은 북한의 비핵화 프로그램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폼페이오가 북한을 방문한 지 일주일이 지난 후, 미국 관리자들은 김 위원장이 잠재적인 비핵화에 협상할 의사가 있다고 확인한 바 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