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2승 눈앞… 배지현 아나운서 관중석 응원

입력 2018-04-17 13:34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2승 요건을 충족했다.

류현진은 17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을 3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9개나 잡았다.

류현진은 6-2로 앞선 7회말 토니 싱그라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저스가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면 류현진은 시즌 2승을 수확한다. 오후 1시30분 현재 점수 변동 없이 LA 다저스의 8회초 공격이 끝났다.

류현진은 모두 93개의 공을 던졌다. 스트라이크존에 꽂힌 공은 57개. 나머지 36개의 공도 볼넷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평균 자책점은 2.79에서 2.87로 다소 상승했다.

한편 배지현 MBC 스포츠 플러스는 펫코 파크 관중석에서 남편 류현진을 응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