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2호기, 계획예방정비 위해 발전 중단

입력 2018-04-17 11:34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고리2호기(가압경수로형, 65만㎾급)의 연료교체 및 주요설비 정비 등을 위해 17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중단하고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연료교체,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 주요 기기 계통에 대한 점검 및 설비개선을 수행하여 원전 신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편 고리2호기는 504일간(2016년 11월~2018년 4월)의 1주기 ‘무고장 안전운전(OCTF)’을 달성했으며, 지난 1983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총 9차례 ‘무고장 안전운전’을 기록해 안정적인 원전 운영능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