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2승 도전… 로비 얼린과 좌완 맞대결

입력 2018-04-17 10:27 수정 2018-04-17 10:51
AP뉴시스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는 17일 오전 11시10분(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선발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중견수) 코리 시거(유격수) 엔리케 에르난데스(2루수) 코디 벨린저(1루수) 맷 켐프(좌익수) 야스마니 그란달(포수)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카일 파머(3루수) 류현진 순으로 타선을 짰다.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는 투수가 타석을 밟는다.

류현진은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79을 기록하고 있다. 그란달과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다. 류현진이 지난 11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홈경기(4대 0 승)에서 시즌 첫 승을 수확할 때 투구를 받은 포수는 오스틴 반스였다.

샌디에이고 선발은 좌완 로비 얼린이다. 얼린은 현재 승전 없이 1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 중이다. 다저스를 상대로는 2015년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17을 작성했다. 중계방송사는 MBC 스포츠 플러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