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치와 문화가 담긴 대표공연 콘텐츠 쇼케이스 5월24일까지 공개 모집

입력 2018-04-17 10:06 수정 2018-04-17 10:07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은 ‘2018년도 인천가치와 문화가 담긴 대표공연콘텐츠 쇼케이스’를 4월 13일부터 오는 5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주권사업’대표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인천가치와 문화가 담긴 공연콘텐츠 개발사업’은 지난해에는 우수시놉시스 ‘두 여자의 집’, ‘조병창’ 두 작품을 쇼케이스로 제작해 시민평가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바 있다.

올해 쇼케이스 공모의 주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인천의 역사와 문화 및 설화를 바탕으로 한 공연 콘텐츠로 동일하며, 장르에 있어서는 시민을 포함한 국내·외 관광객등을 타깃으로 모두에게 이해가 쉬운 넌버벌퍼포먼스(비언어극)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심사는 접수마감 후 6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서류심사 및 인터뷰 심사 등 총 2차로 진행된다. 선정된 팀에게는 2000만원 규모의 공연진행비와 함께 공연장, 장비 등이 일부 지원될 예정이다.

인천시 김재익 문화예술과장은 “지난해의 경우 인천 대표공연 콘텐츠개발 사업이 출발한 첫해로 인천의 가치와 문화정체성에 집중해 우수작품 두 작품을 선정 쇼케이스로 진행했다”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는 두 작품을 완성된 공연으로 제작(지원)하는 한편 신규작품 쇼 케이스의 경우 인천을 찾는 내·외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대중적 상품성(재미)을 가미한 작품을 공모해 공연콘텐츠 다변화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기회 확대는 물론 인천의 문화가치를 반영한 다양한 공연 콘텐츠 자원이 마련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새소식(www.incheon.go.kr) 또는 (재)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관련문의는 인천광역시 문화예술과(문화정책팀 032-440-4013) 또는 인천문화재단 (032-760-1096)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