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주기를 맞아 네이버, 다음, 구글, 네이트 등 유명 포털 사이트들이 ‘노란리본’을 달고 추모의 메시지를 대문에 내걸었다.
네이버는 오른쪽 상단에 ‘세월호 희생자 4주기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귀와 함께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았다. 네이버 메일 화면에서 이미지를 클릭하면 온라인 추모 페이지로 이동하여 추모글을 남길 수 있다.
다음 역시 같은 위치에 ‘노란 리본’을 걸고 ‘네 번째 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추모글을 게재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세월호 관련 뉴스 페이지로 이동한다. 언론사별 세월호 뉴스는 물론 자체적으로 기획한 ‘인터렉티브 뉴스’ 등을 볼 수 있다. 인터렉티브 뉴스에는 세월호 침몰 과정과 수사 기록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페이지도 따로 마련했다.
구글은 메인 화면 검색창 아래에 세월호 리본을 추가했다. 이 이미지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를 포함한 희생자와 가족분들을 기억합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네이트는 검색창 좌측에 추모 이미지를 달았다. ‘세월호 참사 4주기, 기억하고 희망하는 봄’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문명 ‘A’를 ‘노란 리본’으로 대체했다. 여기에 노란 풍선도 매달았다.
신혜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