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봄, 잊지 않겠습니다” 포털 사이트들 ‘노란리본’ 달고 추모

입력 2018-04-16 11:14
사진=네이버

세월호 4주기를 맞아 네이버, 다음, 구글, 네이트 등 유명 포털 사이트들이 ‘노란리본’을 달고 추모의 메시지를 대문에 내걸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오른쪽 상단에 ‘세월호 희생자 4주기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귀와 함께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았다. 네이버 메일 화면에서 이미지를 클릭하면 온라인 추모 페이지로 이동하여 추모글을 남길 수 있다.

사진=다음

다음 역시 같은 위치에 ‘노란 리본’을 걸고 ‘네 번째 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추모글을 게재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세월호 관련 뉴스 페이지로 이동한다. 언론사별 세월호 뉴스는 물론 자체적으로 기획한 ‘인터렉티브 뉴스’ 등을 볼 수 있다. 인터렉티브 뉴스에는 세월호 침몰 과정과 수사 기록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페이지도 따로 마련했다.


사진=구글

구글은 메인 화면 검색창 아래에 세월호 리본을 추가했다. 이 이미지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를 포함한 희생자와 가족분들을 기억합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사진=네이트

네이트는 검색창 좌측에 추모 이미지를 달았다. ‘세월호 참사 4주기, 기억하고 희망하는 봄’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문명 ‘A’를 ‘노란 리본’으로 대체했다. 여기에 노란 풍선도 매달았다.

신혜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