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중 양국관계가 개선되고 여행금지조치 해제 분위기에 맞춰 중국의 환발해여유연합회(회장 오연림(乌燕林))대표단과 중국국영여행사가 13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이번 방한에는 중국 국영여행사 중에 대형 여행그룹인 중국국제여행사 북경 본사(CITS), 강휘여행그룹, 동상무국제여행사, 내몽고천하행여행사, 천조국제여행사 등 대형 여행사 5개사 사장단이 회원사 자격으로 동행한다.
‘중국환발해여유연합회(www.hbh518.com)’ 는 2008년에 설립되어 중국 전역에 지부를 보유하고 전국 2000여개 여행사가 가입되어 있으며 해외 10여 개국과 연대하여 다양한 여행상품개발 등의 관광인프라를 개발하고 관광객을 송출하고 있다.
한국에 2016년 6월에 아시아지부(회장 정준석)를 설립하여 운영 중이며, 강원도, 인천관광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시아지역 관광객 유치 및 교류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분회는 앞으로 서울과 제주에 편중된 관광객을 지방 분산을 위해 저가여행개선 및 양질의 관광 상품 개발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유 관광객용 모바일 어플, 단체관광 B2B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으로 그 동안 중국내 10년간 닦아온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속족인 교류와 연구를 통해 한중 양국 간 실질적인 관광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 라이트월드 테마파크, 문경시 에코렐라 테마파크, 문경세재, 파주시 DMZ 등을 방문하여 중국관광객송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행상품 개발을 진행한다.
이석희 기자 shlee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