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4호기 발전재개…16일 출력 100% 도달

입력 2018-04-14 16:05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계획예방정비를 마친 고리4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급)의 발전을 14일 오전 9시 재개, 오는 16일 오전 9시쯤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월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고리4호기는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수검,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정비를 완벽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또한 증기발생기 배수배관과 관련 절차를 개선, 격납건물 내부철판(CLP)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완료,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