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선비다”…2018 영주선비문화축제 개최

입력 2018-04-13 13:59
2018 영주선비문화축제_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홈페이지


“내가 바로 선비다” 2018 영주선비문화축제가 5월 4일부터 7일까지 경북 영주시 선비촌과 서천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선비문화축제는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선비정신의 가치를 전달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위주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주 유림 및 성균관과 함께하는 ‘유교의 성지 영주’ 선포식, 선비도시 영주 인증식 등 축제의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막행사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소수서원 사액 봉안례 재연, 미래를 준비하는 선비문화 홀로그램 퍼포먼스,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 지정을 축하하는 가수 마마무, 코요테 등의 초청 무대를 준비 중이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선비문화 Day마케팅 전략을 세워 선비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표현해 관광객의 연속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먼저 선비문화의 과거를 나타내는 행사로 소수서원 사액 봉안례 재연,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선비촌 주련체험여행, 전통한복체험 등을 운영한다.

선비축제_한국선비문화 홈페이지

선비문화의 현재로는 선비반상체험, 2018국제선비인문포럼이 진행되며 선비의 마블, 선비세상GO 증강현실 VR체험, 로보토리와 함께하는 선비문화 블록체험 등 선비문화의 미래를 표현한 다양한 체험행사로 선비정신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시도한다.

2018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에 지정돼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대표 축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현 시대 트렌드에 맞춘 명확한 킬러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객의 편의를 배려한 행사구성, 젊은 층의 기호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 것”이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보완, 발전시켜 선비고장 영주를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