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노안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이용 시간의 증가다. 하루 종일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 젊은 층의 생활습관은 수정체의 근육을 경직시켜 조절력을 떨어뜨리고 결국 노안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노안을 관리하게 위해 가장 흔하게 착용하는 돋보기는 근거리 시야에는 도움을 주지만 원거리를 볼 때는 다시 이를 벗어야 잘 보이기 때문에 안경을 꼈다 벗었다를 반복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불편한 노안을 관리하기 위한 안경으로 각광받는 것이 바로 ‘누진다초점 안경’이다. 누진다초점 안경은 거리의 불편함이 없고, 꼈다 벗었다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져 많은 사람들이 노안안경으로 찾고 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데 남들이 좋다니깐 억지로 맞추거나, 제작자의 실수로 잘못 맞추게 되면 어지럽거나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없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자신의 상태를 면밀하게 살펴 이에 맞는 누진다초점 안경을 제작할 수 있는 전문가와 업체를 만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아이데코가 시중보다 20~3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누진다초점렌즈와 누진다초점안경을 판매해 고객 부담까지 덜어주고 있다. 이곳은 대구 3공단에서 공장을 운영하며 직접 안경테를 만들기 때문에 안경점 납품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렌즈의 경우는 30년 경력의 손재환 대표가 경험과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충분히 검증된 중저가 렌즈 제품을 끊임없이 발굴해 판매하며 원가를 낮춘다. 즉, 가격은 저렴하지만 기능이나 질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 ‘가성비’ 높은 제품을 판매하는 전략이다.
아이데코 손재환 대표는 “누진다초점은 한 도수가 아니라 눈과 사물과의 거리가 1미터일 때의 도수, 50센치, 40센치일 때의 도수 등 거리별로 달라지는 개인의 도수를 다 넣어 만들기 때문에 정확하고 정밀한 검안 실력이 더욱 요구된다”며 “이를 위해 장비도 최고 사양의 것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안 관리를 위해 누진다초점을 고려할 경우 전문가나 업체의 경력이나 임상경험, 실력수준, 장비수준, 안경을 맞춘 사람들의 충고나 추천 등을 꼼꼼히 챙기면 판단에 도움이 된다”며 “특히 무조건 비싼 것만 권하는 것이 아닌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하도록 돕는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