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세미, 만삭으로 명절 준비에 “내 편이 없다” 눈물

입력 2018-04-12 22:06
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개그맨 김재욱의 아내 박세미가 만삭의 몸으로 명절 음식을 준비하다 눈물을 흘렸다.

MBC 예능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12일 임신 8개월 차인 박세미가 명절을 맞아 시댁에 방문하는 모습을 방송했다. 결혼 5년째인 박세미는 3살 아들 지우의 동생인 ‘텐텐이(태명)’ 출산을 앞두고 있다. 남편 스케줄 때문에 명절 전날 홀로 시댁에 가게 된 박세미는 무거운 짐을 들고 힘겹게 집을 나섰다.





박세미는 시댁 도착 후 아이를 보며 음식 준비까지 돕느라 정신없이 움직였다. 뒤늦게 김재욱이 왔지만 술을 마시느라 바쁜 아내를 돕지 않았다. 박세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친정에 가면 다 해주시는데 너무 힘들다. 내 편이 한 명도 없는 거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결혼 후 여성에게 많은 책임과 희생을 요구하는 사회 분위기를 과감하게 꼬집는 관찰 프로그램으로 배우 이현우, 권오중, 가수 이지혜 등이 출연한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