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에는 다윗과요나단의 황국명 목사와 블랙가스펠 그룹 헤리티지, 포항 아가페합창단, CTS포항방송 여성합창단이 출연한다.
황국명 목사는 1981년부터 ‘다윗과 요나단’으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다윗과 요나단 9집 앨범, 베스트 라이브 콘서트 20주년 기념음반, 찬양부흥회 음반을 냈고 국내·외 8000여회 무대에 서며 찬양의 새 역사를 썼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1985년 제4회 극동방송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에서 ‘친구의 고백’으로 특별상을 수상한데 이어 1991, 1994~1997년 한국복음성가 대상을 받았다.
대표곡은 ‘요한의 아들 시몬아’, ‘주만 바라볼찌라’ 등이 있다. 다윗과 요나단은 황 목사와 전태식 전도사가 만든 CCM 듀오다.
블랙가스펠 그룹 ‘헤리티지’(Heritage)는 1998년 결성돼 2003년 믿음의 유산 1집으로 데뷔했다.
그동안 10장의 정규앨범을 내며 ‘반기문 UN 사무총장 취임 축하 공연’ 등 500여 회 라이브 공연을 했다.
세계적 가스펠 거장 커크 프랭클린의 내한공연에서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2006년 동아일보 선정 올해 최고의 앨범 3위에 이어 같은 해 조선일보 선정 올해의 음반 9위, 2007년 CCM 어워드 최우수 CCM 그룹상, 제4회 대한민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R&B 소울 부분 노래상을 수상했다.
월드비전 교회협력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하며 정통 블랙가스펠을 추구해 오고 있다. 멤버는 김효식, 이신희, 박희영 등 3명이다.
CTS포항방송 여성합창단은 2014년 1월 창단한 이래 그해 11월 제1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그해 12월 19일에는 포항중앙아트홀에서 성탄축하연주회를 가졌고, 2015년 6월에는 제17회 포항성가합창제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2015년 9월 드려진 CTS후원감사예배(포항장성교회)와 2016년 6월 합창세미나(기쁨의교회), 2016년 6월 CTS통일기원 평화음악회에 참여하며 기량을 키워 나갔다.
그해 7월 제37회 획기적 세미나 합창마라톤(서울영락교회)과 12월 제3회 정기연주회, 2017년 2월 포항성결교회 순회헌신예배에서 풍성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포항 아가페합창단은 1991년 창단했으며 1999년 12월 제1회 세계 합창올림픽 한국 대표팀 선발 결선에서 금상을 수상해 주목 받았다.
2000년 7월 제1회 세계 합창올림픽 민요합창에서 은메달을 땄고 2002년 10월 제2회 세계 합창올림픽 민요합창과, 혼성합창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이 대회에서 지휘자상도 받았다.
2012년 12월에는 제 30회 정기연주회 기념 헨델 ‘메시아’ 전곡을 연주했고 2013년 11월 필리핀 초청연주회, 2014년 8월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음악회, 같은 달 광복70주년 기념 독도사랑 연주회에 참여했다.
지난해 7월에는 3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으며 지역 문화제, 합창제, 병원, 교도소, 군부대 등에서 찬양연주와 교회 순회찬양을 하고 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