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영화 ‘그날, 바다’를 직접 홍보했다. 그는 이 영화의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정우성은 9일 인스타그램에 ‘그날, 바다’의 포스터와 더불어 직접 촬영한 홍보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정우성은 ‘그날, 바다’에서 자신이 내레이터로 참여한 사실을 언급하며 “곧 다가올 4월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더욱 많은 분들이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기리는 마음으로 함께 했다”고 적었다.
영화에 대해서는 “참사 이후 4년이 된 지금까지도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세월호 침몰 원인을 과학적으로 접근해 추적하는 다큐멘터리”라고 설명했다.
영화는 12일 개봉했다. ‘그날, 바다’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자동화 정보 체계)를 추적해 세월호 침몰 원인을 분석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특히 세월호 침몰 전 과정을 재현하기 위해 항로 재구성에만 6개월을 쏟는 등 구체적인 검증을 바탕으로 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우승원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