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명이 선택한 한국사 강의를 책으로 만나다...큰별쌤 최태성 ‘한국사 수업’ 출간

입력 2018-04-11 16:35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캐주얼 역사서 “최태성 한국사 수업”을 출간했다.

최태성 강사는 22년 간 한국사를 가르치면서 만들고 싶었던 ‘교과서 보다 잘 읽히는 한국사 입문서’ 를 드디어 선 보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사 수업”은 강의보다 분량은 가볍게, 내용은 알차게, 그림을 더해 재미있게 구성했으며, 300여 개의 키워드를 통해 한국사 흐름 전체를 짚어볼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최태성 한국사 수업”은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나 교양 차원에서 한국사의 맥을 잡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다시 한국사를 공부하고 싶지만 망설이는 이들이 시작하기 좋은 쉬운 교양 입문서이다. 또한 취업을 위해 상식을 쌓고자 하는 수험생,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자, 수능 대비 고교생과 내신 공부를 위한 중학생에게도 한국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한국사 수업은 시대 사에 따라 주요 키워드를 이어가며 스토리를 풀어나간다.

[선사] 돌멩이를 손에 쥔 사람들의 수다가 시작된다, [고대] 한강 타이틀 매치가 시작되다, [고려] 코리아, 다시 하나가 되다, [조선전기] 우리는 한글 보유국이다, [조선후기] 바꿔, 바꿔, 모든 걸 다 바꿔어, [개항기] 조선, 자본주의의 바다에 발을 담그다, [일제강점기] 만세에 ‘민국’이 태어났다, [현대] 대한민국이라 쓰고, 기적이라 부른다,

이 책의 특별한 점은 눈으로 책을 읽는데, 귀에서 생생하게 최태성의 강의가 들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옆에서 이야기 하는 듯 친절한 설명과 메시지를 구어체로 전달하고 있어 글이 술술 읽힌다. 모든 키워드를 유쾌한 그림으로 풀어 내 읽는 내내 흥미롭기까지 하다.

역사를 배우는 이유에 대해 ‘사실’을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을 만나기 위함임을 강조했다. 역사 속에 있는 사람을 만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하는 것이 역사를 배우는 진정한 이유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노력의 산물을 역사로 생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최태성 강사는 ‘한국사 수업’의 끝자락을 덮을 때 공부를 넘어선 묵직한 감동이 여러분의 가슴에 새겨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사는 암기과목’이라는 고정관념을 깨줄 단 하나의 책, ‘최태성 한국사 수업’은 시중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 할 수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