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츠렸던 새싹들이 고개를 든다. 울긋불긋한 꽃들이 다투듯 자태를 뽐낸다. 파란 하늘과 초록 들판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기분 좋은 따뜻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온다. 전국에 봄꽃이 한창이다. 봄꽃의 아름다움을 한 장의 사진에 담기에는 아쉬움이 있다. 360도 VR 카메라는 이를 가능하게 한다. 촬영자 주변 모습을 전후좌우는 물론 상하까지 전부 담아낼 수 있다. 경남 창원 진해벚꽃축제와 전남 구례 산수유마을, 광양 매화마을, 여수 영취산 진달래꽃, 그리고 전북 고창 청보리밭의 봄소식을 360도 VR 카메라에 담았다. 봄꽃은 우리 곁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이 시기를 놓치면 1년 뒤에나 볼 수 있다. 이 순간이 더욱 소중한 이유다. 지금, 나와 봄 단둘만 있다. 사진·글 =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
움츠렸던 새싹들이 고개를 든다. 울긋불긋한 꽃들이 다투듯 자태를 뽐낸다. 파란 하늘과 초록 들판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기분 좋은 따뜻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온다. 전국에 봄꽃이 한창이다. 봄꽃의 아름다움을 한 장의 사진에 담기에는 아쉬움이 있다. 360도 VR 카메라는 이를 가능하게 한다. 촬영자 주변 모습을 전후좌우는 물론 상하까지 전부 담아낼 수 있다. 경남 창원 진해벚꽃축제와 전남 구례 산수유마을, 광양 매화마을, 여수 영취산 진달래꽃, 그리고 전북 고창 청보리밭의 봄소식을 360도 VR 카메라에 담았다. 봄꽃은 우리 곁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이 시기를 놓치면 1년 뒤에나 볼 수 있다. 이 순간이 더욱 소중한 이유다. 지금, 나와 봄 단둘만 있다. 사진·글 =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