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통합우승에 성공한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재계약에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11일 “김종민 감독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2016년 3월부터 도로공사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도로공사는 꼴찌에 그쳤다. 그러나 김 감독은 올 시즌 도로공사를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면서 구단 사상 최초의 통합우승을 일궈냈다.
도로공사 팽우선 단장은 “김종민 감독이 부임 이후 팀을 단단하게 만들었다. 우승이라는 금자탑도 쌓았다”며 “앞으로 더 강하고 결속력 있는 팀을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신뢰를 보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