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벼원 문두건 교수, 대한남성과학회장 취임

입력 2018-04-11 09:01
고려대구로병원은 비뇨의학과 문두건(사진) 교수가 지난 7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대한남성과학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16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2020년 4월까지 2년간이다.

문두건 교수는 “대한남성과학회의 중흥이라는 커다란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 2년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변화된 인구구조와 환경에 맞는 남성생식 및 남녀 성 건강에 관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개발하고 신진연구자의 영입, 학술활동 및 세계 학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시대의 흐름에 맞게 발전하는 대한남성과학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 교수는 고려대 안산,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과장을 역임하고 2010년부터 고려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장으로 활동해 왔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APSSM) 사무총장, 아시아태평양 및 대한 남성건강갱년기학회의 사무총장, 대한생식의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