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3’ 내한 일정 확정… V라이브에 레드카펫까지

입력 2018-04-09 14:28 수정 2018-04-09 14:30

마블 신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의 주요 내한 스케줄이 확정됐다.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 ‘토르: 다크 월드’ 이후 5년 만에 한국을 찾는 ‘로키’ 톰 히들스턴, ‘스파이더맨: 홈커밍’ 이후 9개월 만에 내한하는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한국계 프랑스 배우인 ‘맨티스’ 폼 클레멘티에프까지 네 명의 배우가 함께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주역들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비롯해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줄 전망이다.


같은 날 오후 5시50분에는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 게스트로 나선다. 마블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가수 마이크로닷이 진행을 맡는다. 각 캐릭터 관련 토크 및 간단한 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순간은 ‘레드카펫’일 듯하다. 같은 날 저녁 6시40분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야외 레드카펫 행사가 펼쳐진다. 팬들과 배우들이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마블 스튜디오의 19번째 작품이자 10주년 기념작.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의 무한 대결을 그린다. 개봉은 오는 25일.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