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 일 같지 않은 日강진… 시마네현서 규모 5.8, 韓 괜찮나

입력 2018-04-09 09:37

일본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9일 오전 1시32분 일본 시마네현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은 시마네현 마쓰에 시에서 남서쪽으로 50㎞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지진으로 100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50가구에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다시 주민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후 시마네 현에서는 규모가 약한 여진이 이어졌다.

동해와 인접한 시마네 현에서 발생한 지진에 한국 국민의 불안감도 높아졌다. 한국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일본 기상청(JMA) 분석 결과 우리나라에 끼칠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이현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