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2016년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같은 규모다. 그러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전해지지 않았다.
일본 기상청은 현지시간으로 9일 오전 1시32분, 일본 시마네현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진은 시마네현 마쓰에 시에서 남서쪽으로 50㎞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이 규모는 2016년 9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같은 수준으로 건물 벽에 균열이 생기고 심한 흔들림을 느낄 정도다. 그러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전해지지 않았다. 또 우리 기상청은 지진 직후 “국내에 끼칠 영향은 없다”고 발표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