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채태인이 LG 트윈스 소사를 상대로 동점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채태인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7회 2사 2루 때 신본기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소사의 4구를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대타 홈런은 올 시즌 6번째, 프로야구 통산 848번째다. 채태인 개인 기록으로는 5번째다.
롯데는 채태인의 홈런 이전까지 LG 선발 소사의 역투에 막혀 타선이 묶인 상태였다. 2-2로 균형을 맞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박재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