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이 잠시나마 휴식과 여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을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5월 16일부터 5월 18일(2박3일)에는 인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강원도 정동진 일대를 관광하는 가족테마여행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장애인 20명, 가족 10명, 돌보미 10명 등 총 40명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인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032-888-8369)로 신청하면 된다.
(사)꿈꾸는마을은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당일여행 코스를 개발해 오는 5월 11일, 6월 9일, 7월 20일, 8월 17일, 9월 15일 등 총 5차례 회당 15명의 장애인가족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은 12개 수행기관별로 올 12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시한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사업 수행기관이 중복신청 여부를 조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 및 가족은 사업 수행기관에 개별적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 연락처는 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index.do)에서 확인하면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 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 본격 전개
입력 2018-04-08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