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북서부 도시 뮌스터에서 차량 돌진 사건이 발생, 4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고 슈피겔 온라인 등 현지 언론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밴 차량이 인도에 있는 시민을 향해 돌진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3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차량을 운전한 용의자가 자살했다고 밝혔고, 일부 언론은 용의자가 총기를 이용해 자살했다고 전했다.
독일 수사당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테러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
獨 서부 뮌스터서 차량 돌진으로 4명 사망, 30여명 부상...테러 가능성
입력 2018-04-08 0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