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앞 해상서 실종된 낚시객 하루 만에 시신으로 발견

입력 2018-04-07 16:55
전남 고흥 앞 해상에서 고무보트가 뒤집혀 실종된 30대 낚시객이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9분쯤 고흥군 포두면 해창만 앞 해상에서 전날 실종된 낚시객 A씨(39)의 시신이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3분쯤 시신이 발견된 인근 해상에서 고무보트가 뒤집혀 실종됐다. 일행 B씨(38)는 바다에 빠진 뒤 육지까지 헤엄쳐 나왔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