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온해피 포항지부 현판식

입력 2018-04-06 19:39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NGO 온해피의 포항지부가 설립됐다.

6일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NGO 온해피에 따르면 이 단체는 이날 개발도상국의 양질의 교육과 보건의료 지원을 위하여 전문성을 가진 서울내과의원 원장 정재락 이사를 중심으로 온해피 포항지부를 설립했다.

포항 지부 현판식에는 이상구·박용선 경북도의원이 참석했다.

이상구 경북도의원은 “세계빈곤아동들을 위한 시민들의 노력에 존경을 표하며 그 시작에 함께한다는 것은 참 반가운 일”이라고 전했다. 자유한국당 박용선 경북도의원은 “나부터 그리고 지금부터 생활 속 기부문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온해피 포항지부는 필리핀 마닐라 빠라냐께시 삼빨록 지역에 도서관과 보건소 건립 지원을 시작으로 전세계 빈곤아동의 교육 및 의료지원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포항지부는 또 필리핀 보건소 건립 후 전문 의료팀을 구성하여 정기검진과 보건의료 교육활동을 통하여 필리핀 마닐라 빠라냐께시 삼빨록 지역 내 자립 가능한 전문 의료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방침이다.

온해피 배인식 대표는 “포항이 고향인 만큼 포항에 지부가 생긴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포항지부 하동대 지부장과 정재락 이사를 중심으로 포항시민이 세계시민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화합에 힘쓰면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의료지원과 교육지원 사업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해피는 포항지부를 통해 필리핀 마닐라 빠라냐께시 삼빨록 지역에 보건의료사업을 집중 펼침으로 의료지원을 통한 양질의 교육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