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 ‘다윗과 밧세바’ ‘왕중왕’ ‘소돔과 고모라’ 등 역사적 고증을 통한 성서 시대극과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과 초기 기독교의 모습을 재현한 ‘벤허’ ‘쿼바디스’ ‘은배’ ‘성의’ ‘바라바’, 신앙인으로 한민족과 국가를 구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잔다르크’ ‘브레이브 하트’가 상영된다.
천진한 5세의 소년 마르셀리노를 통해 예수 환생의 기적을 묘사한 영화 ‘마르셀리노의 기적’,손양원 목사의 신앙과 인생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사는 한국의 소록도를 찾아 온 두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헌신적 삶을 조명한 사람 그사랑 그세상’도 볼 수 있다.
안산 명화극장은 경기도 유일의 실버 영화관이다. 5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2000원, 다문화 가족에게는 3000원의 관람료를 받는다. 50인 이상의 단체 관람 시에는 원하는 시간대에 영화를 볼 수 있다(031-480-3827).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