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카페 창업 전문점 요거프레소에서 프리미엄 ‘젠 스타일’ 인테리어 리뉴얼과 함께 창업 시 인테리어 비용의 50%를 본사에서 지원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유럽의 스타일을 따른 보편적인 카페 스타일에서 벗어나 선을 강조하는 동양의 미를 더해 기존에 볼 수 없는 요거프레소의 고급 인테리어에 예비 창업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카운터를 금속과 멀바우 목재를 사용해 무게감 있게 연출하고 일부 벽면은 따뜻한 색감의 벽돌로,천장의 경우 브라운이 가미된 그레이 색상으로 모던한 느낌을 연출하면서 전반적인 비용은 크게 높아졌지만 요거프레소는 오히려 50% 본사 지원이라는 열쇠를 빼 들었다.
평당 90만원 지원으로 인테리어 비용으로는 업계 최저 수준이며 30평대를 기준으로 하면 카페 창업 비용을 최대 3천700만원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커피 프랜차이즈 요거프레소 관계자는 “늘어난 비용을 창업자나 점주들에게 전가하기 위해 인테리어 리뉴얼을 단행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평수에 상관없이 많은 분들에게 이번 혜택이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오는 5월부터는 이번 본사 지원 프로모션의 대상이 기존 매장 점주들로 확대된다.
커피숍 창업 전문 요거프레소는 1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브랜드인 만큼 오랫동안 영업을 하고 있는 매장이 많다. 이 때문에 다수의 매장들이 이번에 리뉴얼한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꾸준히 밝혀왔다.
본사는 요거프레소의 브랜드로 오랜 시간 함께해준 점주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인테리어 리뉴얼을 신청한 매장들에 5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