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이제 2D영화 기본 관람료 1만원”

입력 2018-04-06 09:48
CGV 용산 아이파크몰 내 관람객 대기 장소. 사진 = 뉴시스

CGV가 영화 관람료를 기존 가격 대비 1000원 인상했다.

CGV는 “임차료 인상, 관리비 증가, 시설 투자비 부담 등이 지속됨에 따라 4월 11일 상영작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중(월~목)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스탠더드 좌석 기준으로 9000원이었던 일반 2D 영화 관람료가 1만원으로 오른다. 주말(금~일) 오전 10시부터 밤 12시 사이에는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조정된다. 3D를 포함한 아이맥스(IMAX), 4DX 등 특별관 가격도 1000원씩 인상된다.

단 어린이나 청소년, 만 65세 이상 경로자,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에게 적용되는 우대요금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문화가 있는 날’ ‘장애인 영화 관람 데이’도 기존 가격 그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일부 극장은 관람 요금 변경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CGV 공식 홈페이지 캡처

김종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