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황제’윤성빈 선수가 엄청난 체력을 과시했다.
윤성빈은 지난 4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국민체력 100’행사에 홍보 대사로 참석했다. 윤성빈은 윗몸일으키기, 악력, 유연성, 제라리멀리뛰기 등을 선보였다.
측정관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윤성빈이 최대측정치인 3미터를 뛰었기 때문이다. 조은영 건강운동관리사는 “측정규정이 윤성빈 선수한테는 맞지 않다”며 혀를 내둘렀다. 실제로 윤성빈 선수의 제자리멀리뛰기 최고 기록은 330cm 이상으로 전해진다.
윤성빈은 제자리 높이뛰기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제자리 높이뛰기 체공 시간 0.8초를 기록하며 일반 성인 남성의 2배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윗몸 일으키기, 악력, 유연성 등에서도 같은 24세 나이 남성 평균치를 훨씬 뛰어넘는 능력을 선보였다.
한편 윤성빈은 SBS 8시 뉴스 인터뷰에서 “평소에 훈련하는 종목들과 다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재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