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아들의 ‘곤지암’ 후기에 엄마 이송정이 남긴 댓글

입력 2018-04-05 14:34

1일 야구선수 출신 이승엽 아들의 SNS에 영화 ‘곤지암’ 후기가 올라왔다. 여기에 엄마인 모델 이송정은 ‘그러니까 가지말라는 데는 가지마’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아들 은혁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곤지암’ 포스터와 함께 “곤지암 진짜 무섭다. 초반엔 ‘이게 무슨 공포 영화?’ 했더니 후반에 거의 나가고 싶은 심정”이라고 적었다.

은혁군이 올린 영화 포스터에는 ‘가지 말라는 곳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라고 적혀있다. 엄마 이송정은 이를 패러디한 듯 “그러니까 가지말라는 데는 가지마라”라고 댓글을 남겼다. 엄마는 공포영화 보는 것을 만류했으나 기어코 보고 온 모양이다. 아빠인 이승엽이 ‘좋아요’를 누른 모습도 인상적이다.

KBS화면캡쳐

2014년 11월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를 관람하던 모습도 덩달아 화제다. 이날 이송정은 남편 이승엽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두 아들과 함께 잠실구장을 찾았다.

경기를 보는 이들의 모습은 중계 카메라를 통해 전파를 탔다. 엄마는 화면에 나오는 줄도 모르고 장난을 치는 아들을 혼내고 있었다. 여느 엄마들과 같은 모습에 다들 “우리랑 똑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송정과 이승엽은 2002년 결혼했으며 슬하에는 두 아들이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