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보이그룹 '위너'의 정규2집 '에브리데이'의 타이틀곡 '에브리데이(EVERYD4Y)'가 국내외 차트를 휩쓸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대된 위너의 정규2집 타이틀 곡 '에브리데이'가 5일 오전 멜론, 엠넷, 올레, 네이버 뮤직, 벅스, 지니, 소리바다, 몽키3 등 7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타이틀곡뿐 아니라 2집 앨범에 수록된 12곡이 모두 차트인에 성공, '줄세우기'를 보여주며 음원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위너는 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직접 소감을 전했다.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송민호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설레고 벅차다요. 이로써 더 많은 분들이 저희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행복하다"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강승윤도 "그냥 정말 기분이 좋다! 누가 뭐래도 기분이 좋다. 저희가 새롭게 도전한 음악, 그리고 팬분들을 위해 만든 음악이 1위에 올랐다는 사실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승훈은 "왜 1등은 할 때마다 새롭고 짜릿할까. 식상하지가 않다"라는 솔직한 소감과 함께 "이너써클(팬클럽)에게 자랑스러운 1등 가수가 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이번 활동에 더 많은, 즐거운 추억 만들자"며 팬들에 인사했다.
김진우는 "일단 팬분들과 저희 위너의 노래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진짜 1위를 할 줄은 몰랐는데 이렇게 큰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앨범이 세상 밖으로 나왔을 때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고 묘한 기분이 들어 이상하더라. 그런데 1위를 하는 순간 체가 내려가듯이 없어졌다. 신경 안 쓰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신경이 쓰였던 거 같다. 체를 내려주신 우리 이너써클과 위너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한 번 더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정말 감사다. 사랑한다.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으로 찾아가겠다"고 1위의 기쁨을 전했다.
위너의 새 앨범에 대한 해외 반응도 뜨겁다. 위너의 새 앨범은 볼리비아, 브라질, 브루나이, 칠레, 콜롬비아, 홍콩,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페루,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등 18개국의 아이튠스 1위에 올랐다.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는 5위까지 치솟았다.
타이틀곡 ‘에브리데이’는 위너가 그동안 보여준 음악과 또 다른 트랩 장르의 곡으로,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신선한 듣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