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스티비 원더·오바마와 마틴 루터 킹 추모캠페인

입력 2018-04-05 10:30
#DreamStillLives 캠페인 영상

방탄소년단이 마틴 루터 킹 서거 50년 캠페인 '#DreamStillLives'에 참여했다.

방탄소년단 측은 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50년 전 4월 4일, 마틴 루터 킹의 인생은 짧게 끝났지만, 그의 꿈은 여전히 살아 있다. 우리의 꿈은 ‘사람들은 스스로를 사랑한다’이다. 당신의 이야기도 듣고 싶다. 이 포스트 아래 꿈을 공유하거나, #DreamStillLives 비디오를 게시해 달라”면서 한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공개된 영상에서 멤버 RM은 “The Dream still Lives, and our dream is people love themselves.(꿈은 아직 살아있고, 우리의 꿈은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캠페인은 마틴 루터 킹 서거 50주년을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스티비 원더, 머라이어 캐리, 미국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타이거 우즈, 워렌 버핏, 폴 매카트니, 팀 쿡 등 세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아시아인 참여자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이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미국 데뷔 무대는 물론 ‘아이 하트 라디오 뮤직 어워드’, ‘키즈 초이스 어워드’ 등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이현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