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 화재…“옥상 대피 10명 구조중”

입력 2018-04-04 15:55
4일 오후 2시54분께 경기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폐수처리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2018.04.04.(사진=파주소방서 제공)

4일 오후 2시54분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LCD 단지 내 폐수처리장 신축 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현재 옥상으로 근로자 10명이 대피해 소방당국이 구조 중이며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내 다른 근로자들도 대피 중이다. 화재로 인해 콘크리트 자재 등이 손상됐으며 LG디스플레이 단지 주변 일대에 연기가 퍼졌다. 소방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아직까지 불이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