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돈스파이크가 미모의 여동생을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에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돈스파이크와 그의 가족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돈스파이크는 힘들었던 과거 사연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는 IMF 당시 사업실패로 쓰러져 18년 째 병상에 누워있는 아버지를 대신해서 21살 때부터 생계를 책임져야 했으며, 여동생도 뒷바라지해서 결혼까지 시켜야 했던 사연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돈스파이크의 집을 찾은 여동생 김민지씨의 미모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돈 스파이크의 여동생 김민지씨는 “오빠가 가장 역할을 오래 했다. 오빠가 아빠처럼 다 해줬다. 그런 것들 때문에 더 끈끈하고 의지하는 마음이 큰 것 같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는 대화가 길지 않다”며 “자칫 잘못 보면 우리 집 식구들이 굉장히 무뚝뚝하고, 서로 사이가 안 좋고 할 것으로 생각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화기애애하지 않은데 사이는 좋다”며 현실남매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