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당내 경북도지사 경선을 앞두고 클린경선을 다짐했다. 이 의원은 22일 한국청년유권자연맹과 청년정책 전달식을 갖고 클린경선을 다짐했다.
이 의원은 "깨끗한 마음을 가지면 모든 일이 뜻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심정사달(心情事達)의 마음으로 경선에 나선다”며 "청년이 대한민국과 경상북도의 미래라는 사실은 당연한 것이며, 적극적으로 청년정책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면서 상대방을 헐뜯거나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없는 3무(無) 선거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28일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후보로 등록했다. 3번 번호를 받았다. 그는 "경북을 문화관광산업의 요람이자 4차 산업의 성지로, 동해안은 동북아의 허브로, 안동‧영주 중심의 북부권은 정신문화의 수도로 만들어 '명품 경북'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31일에는 경주시 용강동 사무실에서 선거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한편, 당내 경선은 모바일 투표와 지역 선관위 현장투표, 여론조사로 이뤄진다.
책임당원 휴대폰(모바일)투표 : 4. 5(목), 08:00~20:00
지역 선관위 현장투표 : 4. 8(일), 09:00~18:00
일반국민 여론조사(3000명) : 4. 7(토)~8(일), 양일간 실시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