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재활용쓰레기 대란과 관련 지자체가 독자적으로 쓰레기 수거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기대 후보는 3일 페트병 등 재활용쓰레기 수거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화성 동탄신도시 한 아파트를 찾아 관리사무소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듣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민간수거업체가 돈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페트병 등 쓰레기를 며칠 째 수거하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시가 민간수거업체와의 협상을 통해 조속히 해결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양 후보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지자체가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며 “민간수거업체에만 의존하지 말고 지자체가 독자적으로 쓰레기 수거 방법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성=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