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18분쯤 울산시 남구 문수양궁장에서 옥현사거리 방면 도로를 달리던 카렌스 차량에서 불이 났다.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운전자 이모(59)씨 등 2명은 무사히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화재로 차량 전체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7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행 중 차량 앞쪽 본닛 부분에서 연기가 났다"는 이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