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정책대학원 총동문회는 29일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제19대-제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학교발전기금을 조성하는데 힘을 모았다.
이 행사에는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을 비롯해 역대 회장, 각 기수 회장,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다영 정책대학원장의 인준패 수여, 공로패, 감사패 수여, 취임사,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인천대 정책대학원은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CEO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및 재교육을 실시하는 최고관리자과정과 석사과정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1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각계각층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임하는 제18,19대 성기현 총동문회장은 이임사에서 “임기 중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신을 도와주신 임원진 및 동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인천대와 정책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제20대 홍연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동성 총장님의 뜻을 이어받아 인천대학교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데 일조를 하겠다”며 “여러 동문들과 더불어 활기찬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발전기금 3000만원을 조동성 총장에게 전달했다.
조동성 총장은 축사에서 “정책대학원 총동문회는 그동안 저희 학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며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만큼 앞으로도 동문으로서 지역사회와 인천대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역설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