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발달장애인지원센터, 6일까지 발달장애인 1~2명 자립생활 임대주택 참여자 모집

입력 2018-04-02 16:47
광주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나금주, 이하 광주발달센터)는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와 함께 오는 6일까지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임대주택 지원 사업(이하 임대주택 지원 사업)에 참여할 성인 발달장애인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광주광역시에 거주 중인 만 18 세 이상 등록 발달(지적, 자폐성) 장애인이다.
단, 광주광역시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생활시설, 단기보호센터, 공동생활가정) 입소자는 제외한다 .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임대주택 운영기관인 광주장애인부모연대(062-531-4514),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062-653-8568), 광주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062-611-1900)에 직접 방문해 상담 후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광주발달센터 및 운영기관이 심층 인터뷰를 통해 참여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13일에 발표한다. 참여자는 운영기관과 함께 임대주택을 선택하고 입주해 오는 12월까지 주택을 이용할 수 있다.

임대주택 지원 사업은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생활할 주택을 직접 선택하고, 전문 지원인력인 ‘생활코치’가 개인별 주거생활지원계획에 따라 안전·건강관리 등 거주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주거 제공 사업 이다.

발달장애인의 개인별 선호 및 욕구에 따라 1~2명이 한 가정에서 생활하는 방식이어서 기존의 ‘거주시설’ 또는 ‘공동생활가정’과 대비된다 .

한편 , 광주광역시는 지난 2017 년 5 월 , 「 발달장애인 종합지원계획 」 을 발표했다 . 이후 실시된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임대주택 지원 사업 , 자조모임 지원 사업 , 주간활동 서비스 시 추가 급여 지원 사업 , 직무지원인 지원 사업이 실시 중이다 .

광주발달센터는 「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 에 의거 2016 년 3 월 설치됐다 . 관내 7,000 여 명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에 걸친 교육 , 직업생활 , 문화 · 복지 서비스 이용 등을 위한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 조사와 보호 ,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리보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임대주택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발달센터 (062-714-3352) 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 운영기관에 직접 문의해도 된다 .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