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예술단이 서울을 방문했을 때 저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과 함께 노래했습니다. 그때 ‘봄에 다시 보자’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에서 사회를 맡은 가수 서현의 말이다. 그는 “남과 북, 북과 남의 관계에 희망이라는 꽃이 피어나고 있다”면서 “오늘 공연은 북측 예술단으로부터 남측 시민들이 받은 감동, 그 감동에 대한 선물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
☞
이현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