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톈궁 1호 대기권서 대부분 연소”… 잔해 남태평양 추락한 듯

입력 2018-04-02 10:56 수정 2018-04-02 11:28
레이더에 잡힌 톈궁 1호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2일 오전 9시15분(한국시간) 대기권에 진입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톈궁1호가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대부분 연소됐다”는 중국유인우주항공공정판공실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톈궁 1호의 잔해는 칠레 서쪽 남태평양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우주물체 추락·충돌 대응 매뉴얼’에 따른 우주위험 위기경보를 해제하고, 우주위험대책반 운영을 종료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