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인 조사 마친 경찰, 금주 김흥국 소환… 성폭행 혐의 조사

입력 2018-04-02 09:14
가수 김흥국. 뉴시스

경찰이 가수 김흥국(59)씨를 A씨 성폭행 혐의로 이르면 이번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1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고소인 A씨 조사를 마쳤고 김씨에게 출석해 조사 받을 것을 2일 통보키로 했다.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이어서 5일이나 6일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달 20일 A씨는 2016년 11월쯤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서울동부지검에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씨는 성폭행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맞고소했다. 또 정신적·물리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