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이인제 전 최고위원의 6·13 지방선거 충남지사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 결의식’을 열고 이 전 의원의 공천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국당은 2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홍준표 대표와 홍문표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전 최고위원의 충남지사 추대 행사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충남지역 홍문표·정진석·성일종·김태흠·이명수 의원과 길환영 천안갑 당협위원장 등은 이 전 최고위원의 출마를 촉구하는 서명부를 작성했다. 같은 날 김태흠·성일종·이명수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최고위원의 충남지사 출마를 촉구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한국당의 출마요청을 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빠르면 이번 주 내로 출마요청 수락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보인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