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후보 아내 “숨은 진주 발견되지 않는 점이 안타깝다”

입력 2018-04-01 20:15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아내의 적극적인 내조가 관심을 끌고 있다.


양 후보의 아내 이소원 씨는 1일 경기 지역의 여기자 7명과 간담회에서 “인지도가 낮아 숨은 진주가 발견되지 않는 점이 안타깝다”면서 “이번 경선이 일 잘할 수 있는 자질을 가진 내공 있는 후보를 선발하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양 후보 홍보에 열정을 보였다.

이씨는 행정가이자 정치인의 아내로서의 소회를 밝히며 초등학교 동창인 양 후보와의 가정 생활을 소개했다.

그는 “50여년 봐 온 남편은 누구보다 좋은 정치를 펼칠 남자”라며 “반려동물 건강보험, 혁신적인 교육지원 정책 등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생활밀착형 정책공약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지난 26일 “반려동물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경기도가 설계하고 보험료를 지원하는 반려동물 건강보험 새로 만들어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달 31일 용인에서 열린 반려동물 나눔축제에 참가해 반려동물 건강보험을 홍보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