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 지난해 6월 19일 지멘스㈜와 체결된 업무협약 및 같은 해 9월 스마트시티(캠퍼스)구축 관·산·학 업무협약(인천광역시, 인천대학교, ㈜포스코건설, 지멘스㈜)에 따라 1단계 추진사업인 ‘친환경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해 Advanced Service Center를 인천대학교 내에 설치하기 위한 실시협약을 3월 30일 지멘스㈜와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대학교와 지멘스㈜는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양성과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필수적이라는 것에 착안해 상호 협력을 본격화함에 따라 향후 계획된 스마트에너지,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추진력을 받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와 관련된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인천대는 Advanced Service Center가 구축되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관리 및 해석 인프라가 갖추게 돼 학생들에게 에너지와 관련된 첨단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게 되는 등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대 관계자는 “스마트 에너지 분야의 첨단 전진기지로써 에너지 전문가를 양성하여 4차 산업혁명 분야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