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애런 힉스, 늑골 부상으로 DL

입력 2018-03-31 09:20 수정 2018-08-18 22:39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 애런 힉스가 타격하는 모습.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 애런 힉스가 10일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양키스는 31일(한국시간) 힉스가 오른쪽 늑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힉스를 대신해 유망주 좌타자인 빌리 맥키니가 콜업됐다. 힉스가 언제 부상을 입었는지는 정확히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늑골 쪽에 근육 긴장이 찾아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힉스는 3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개막전에서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오승환이 등판해 상대한 첫 타자가 힉스였다. 힉스는 1루쪽 땅볼을 쳤지만 오승환의 커버가 늦어 출루했고, 내야안타로 기록됐다.

개막 후 단 1경기를 치렀을 뿐이지만 양키스 외야는 벌써 뎁스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시즌에 앞서 제이코비 엘스버리는 사근(斜筋) 부상, 클린트 프레이저는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