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3월 마지막 나들이는 미세먼지 살피면서 준비해요

입력 2018-03-31 06:22
뉴시스

3월 마지막 날의 외출은 대기질을 수시로 살피면서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31일 “중서부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오전 중 대기정체로 축적돼 높게 나타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미세먼지(PM 10) 농도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초미세먼지(PM2.5)는 ‘나쁨’(81~150㎍/㎥) 수준의 농도로 출현할 수 있습니다. 강원 충청 호남 영남 제주에선 모두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전국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19도, 제주 20도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 일요일인 4월 1일 전국은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후부터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서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