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야립 대상에 김성혜·최문자씨

입력 2018-03-30 18:17 수정 2018-03-30 18:46
야립 고영달 선생

한국신학회야립대상위원회(위원장 정상운 전 성결대 총장)는 30일 김성혜 한세대 총장(교육부문)과 최문자 전 협성대 총장(연구창작부문)을 ‘제3회 야립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성혜 한세대 총장

김 총장은 한세대를 21세기 글로벌화와 특성화 대학으로 전략적으로 추진해 하나님의 나라 확장과 기독교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사회복지법인 그레이스 빌과 성혜장학회를 설립하고 이사장을 맡아 국내외 소외이웃을 돕고 있으며, 이런 헌신으로 캄보디아 국왕에게 최고훈장을 받기도 했다.

최문자 전 협성대 총장

최 전 총장은 1991년 협성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부임해 인문사회과학대 학장, 대학원장, 총장 등을 지내면서 대학 발전에 기여했다.

‘더 좋은 대한민국 포럼’ 수석 대표와 YWCA 교육부, 홍보출판부 위원으로 시민단체 활동도 전개했다.

한국신학회야립대상위원회 정상운 위원장은 “생전에 사랑 실천의 삶을 몸소 행하며 서셨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하나님나라 확장과 한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야립(野笠, 들삿갓) 고영달(1921~1991년)선생의 숭고한 삶을 기리기 위해 야립 대상을 제정해 격년으로 시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4월 2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진행한다.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이번 시상은 ㈜금비, 삼화왕관㈜, 유월한국이 후원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