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키덜트 문화의 중심에서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 피규어의 국내 공식수입을 이끌어 온 ㈜쎈토이플러스의 최승원 대표가 글로벌 라이선스의 콘텐츠 전시 및 이벤트 전문 제작사STP라이프(이하 STP)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전시 사업에 진출한다.
키덜트 문화의 확산을 일구어 온 유명피규어 컬렉터이자 세계적인 한정 아트토이를 국내 팬들에게 꾸준히 선보여 온최승원 대표는 한정 수량으로 구하기 힘든 피규어의 국내 수입뿐 아니라 키덜트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 온 문화계의 진보적인 개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디즈니, 마블, 디씨 코믹스 등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들이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의 전시로 대중에게 선보여질 수 있도록 각종 전시를 기획해 왔고, 개인 시간을 할애하여 해외 유수의 피규어 전시회 등을 찾아 다니며 국내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
그는 2014년,신세계백화점과 협력하여 15년간 개인적으로 수집해 온 아트토이 베어브릭 1천 5백여 점으로 전시를 열었다. 또한 같은 해 국내 최초의 ‘키덜트 박람회’ 개최를 주도했다. 이 밖에도 남산 N서울타워에 있는 피규어 박물관인 ‘쎈토이 뮤지엄&쇼룸’ 운영과 더불어 유명 유통사들과 함께 ‘디즈니 마블 기획전’, ‘슈퍼히어로 전’, ‘스타워즈 전’, ‘베어브릭 특별전’을 선보이는 등 기존의 국내에 없던 신선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최승원 대표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사회 전반에서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으며 회자되고 있는 ‘워라벨 (Work-Life-Balance)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워크 라이프 밸런스’에 중점을 두며 각종 산업의 두터운 소비층이 되어 주는 20·30대의 문화 콘텐츠에 대한 갈증이 증폭되고 있다.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늘어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니즈는 최승원 대표가 기획하는 글로벌 무비 캐릭터 라이선스 전시를 통해 충족될 수 있게 되었다.최승원 대표는 여행, 영화, 콘서트 등으로 한정되어 있던 국내 문화 시장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은 것이다.
최 대표는 수많은 해외 전시에 활발하게 참석하며 전세계의 문화 콘텐츠의 발전 과정과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소비 트렌드의 빠른 변화를 직접 체득하였다. 이러한 그의 키덜트 산업에 대한 열정은 국내 소비 트렌드를 미리 읽어낼 수 있는 바탕이 되었고,2017년,본격적인 세계적 글로벌 라이선스 콘텐츠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자 글로벌 전시 전문 제작사인 STP라이프를 설립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는 “글로벌 무비 캐릭터 전시를 완성도 높게 단독 제작하여 국내에 선보이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지금이 준비해 오던 글로벌 무비 캐릭터 전시 사업이 현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며, "STP라이프를 통해 국내에서도 세계적인 글로벌 전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목마른 문화 소비층의 니즈를 충족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