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가 29일 “전남지역 산업의 중심지이자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전남 동부지역을 웰빙과 힐링의 관광도시, 동북아 물류 허브 중심지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순천대 70주년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전남 동부권 정책·공약 발표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동부지역의 인프라 확충을 통한 3000만 관광객 시대 개막, 해운산업·항만클러스터를 통한 광양항 경쟁력 강화, 첨단 신소재 등 미래 신산업 거점 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기능 확대, 미세먼지 등 저감을 위한 섬진강 환경유역청 개설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이어 “남해안 고속철도 조기 완공, 전라선 새 고속철도 건설, 싱가포르 센토사 복합리조트를 벤치마킹한 여수박람회장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공약의 세부적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영록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의 한축을 맡아 온 경험과 경륜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며 ‘힘 있는 도지사, 깨끗한 도지사, 준비된 도지사’를 부각시켰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